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현지시간) ‘한국 소년을 레알이 겨누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이승우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관련 기사를 1면에 게재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에게 영입을 제의했으며, 이승우가 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FC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밟은 팀 유망주다. 또한 지난해 열린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도 MVP에 선정돼 국제 무대에서의 기량도 검증 받은 바 있다.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안은 이승우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마드리드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년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이승우에게 징계를 풀어줄 수 있다는 조건까지 내건 것으로 전해져 이승우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