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Google]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뉴멕시코의 한 호텔에서 3살배기 남자 아이가 권총으로 부모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뉴멕시코 알부케르케 경찰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이 아이가 엄마 가방에서 권총을 꺼낸 뒤 격발, 곁에 있던 아빠의 엉덩이를 관통한 뒤 엄마의 어깨에 맞았다고 밝혔다.
당시 아이의 엄마는 임신 8개월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에 맞고 다친 엄마와 아빠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을 쏜 아이와 같이 있던 2살배기 여동생은 다행히도 총을 맞지 않았지만, 알부케르케 검찰은 아이의 부모에게 과실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