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정보보호 빅 이슈는 '빅데이터'

2015-02-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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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데이터가 올해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빅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일 개인정보보호의 주요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2015년 개인정보보호 10대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이 3년 연속으로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는 사전연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이슈와 키워드 33개를 추출한 후, 산학연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5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형태로 이뤄졌다.

응답자 중 74.5%가 ‘빅데이터 분석’을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선정했다. 이어 △피싱, 스미싱, 파밍(2위) △SNS 개인정보보호(3위) △IoT(사물인터넷)(4위) △모바일 앱(5위) △잊혀질 권리(6위) △징벌적·법정 손해배상제도(7위)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8위) △FDS(Fraud Detection System)(9위) △공공데이터 개방(10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생체정보 보호(11위), 원격의료(12위)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섭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신기술 발전에 따라 새로운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끊임없이 생겨난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신기술 환경에서도 국민 개인정보가 안전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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