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포토] '입춘대길 건양다경'

2015-02-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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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앞둔 2일 서울 삼청동 국립민속박물관의 전통한옥인 오촌댁 대문에 직원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이 적힌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입춘은 말 그대로 봄의 시작이자 봄을 맞이하는 날이다. 입춘은 보통 양력으로 2월 4일경에 음력으로는 정월에 해당된다. 올해 입춘은 양력으로 정확히 2월 4일(수)이다. 그런데 올 해 윤달이 있어서 음력으로는 12월 16일이 입춘에 해당된다. 입춘에는 봄의 희망을 담아 한 해 동안 길한 운과 경사스러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여러 세시풍속이 전해지는데, 특히 각 가정에서는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문설주에 입춘첩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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