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는 1일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를 살해한 것에 대해 “그의 죽음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IS와 알카에다 연계 조직들은) 억류한 모든 인질을 즉각 안전하게 무조건적으로 석방하라”고 말했다.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 페트라 통신에 IS 일본인 인질 살해에 대해 “IS가 두 번째 일본인 인질을 참수한 것을 강력히 비난한다”며 “IS에 붙잡혀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요르단 공군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를 구하고 그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날 NBC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 미국인 인질인) 26세 여성 구호요원의 억류에 가슴이 찢어진다”면서 “미국과 동맹국은 그의 위치확인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여성은 지난 해 시리아에서 IS에 억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