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66회에서는 이명애(박정수)의 출판기념회를 망친 사람이 한정임(박선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박현우(현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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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우는 정임에게 "대체 그런 짓을 왜 한 건데요?"라며 "혹시 정임 씨, 그동안 당한 일들 지금 다 복수하려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정임은 "그렇다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임은 "왜요? 난 이러면 안 돼요? 당해도 참고, 억울하고 분해도 그냥 이렇게 가만히 있기만 하라고요?"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현우는 "그래서 당한 만큼 갚아주겠다고요? 그러다 당신이 또 다치면요? 우리 형이랑 형수, 이런 일 벌인 사람이 당신이란 거 알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라며 정임을 걱정했다.
이에 정임은 "어디 마음대로 해보라고 해요. 나도 이제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니까, 내가 다치는 만큼 그 사람들도 다치게 될 거예요"라며 복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