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경찰청 수사본부는 30일 오후 용의자 A씨의 자수를 설득 중이라고 밝혔다.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이 남성의 부인은 경찰에 "남편이 사고를 낸 것 같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사실 관계를 파악해 왔다.
이후 이 남성도 경찰에 전화해 자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청주 흥덕구 무심서로의 한 자동차 공업사 앞 도로에서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는 화물차 일을 마치고 임신 7개월 된 아내를 주기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