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이남호 전북대 총장과 장인성 삼성사회봉사단 전무, 참여 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일정을 회고하는 영상 상영과 수료증 전달,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목적으로 삼성이 2012년부터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강사로 참여한 대학생들도 캠프를 통해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 전원을 3주 동안 생활관에 입주시켜 삼성이 제공한 영어와 수학 집중지도와 각종 문화체험 및 진로탐색 등을 지원했다.
캠프 기간 동안 참여 학생들은 학업 외에도 프로배구와 농구 등을 관람했고, 교과서 음악회와 해설이 있는 오페라 등도 관람하며 문화적 감성을 키웠다.
캠프에 참여했던 박성준(전남 고흥 녹동중 1학년) 학생은 “초등학생 때 배구선수로 활동했으나 지금은 스포츠 해설가로 꿈을 바꿨다”며 “배구 관람시간에 좋아하는 삼성화재 레오 선수를 직접 만나 격려 받고 사진도 촬영하니 꿈을 꼭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