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로드FC 페더급(65.5kg) 챔피언은 최무겸으로 지난 해 2월 권배용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1년 후인 오는 2015년 2월 챔피언 자리를 놓고 도전하려는 서두원과 지키려는 최무겸의 경기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경기를 3일 앞둔 두 사람의 복근이 공개되면서 그 동안의 고된 훈련양과 자기관리를 알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로드FC에서만 전적 6전 5승 1패의 기록을 가진 서두원과 아마추어 리그부터 탄탄하게 챔피언의 자리까지 올라온 최무겸의 승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는 평가다.
경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묻자 서두원은 “무겸아. 챔피언 벨트 잘 지키고 있어달라는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고 전했고, 이에 최무겸은 “이번 경기도 챔피언 자리를 지키겠다는 생각이 아닌,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두원이형 덕분에 내 인지도가 많이 올라갈 것 같다. 빨리 싸우자”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