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1개월 동안 관내 어린이집 133개소를 대상으로 사천경찰서와 합동으로 3개조 10명을 편성하여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여부, CCTV 설치현황과 관리여부 등 특별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또한, 29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어린이집 대표자와 원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특강을 통해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국민적 원성을 사고 있어 교사들에게 보육현장 최일선에서 영유아를 보살피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려 한다"며 "사천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으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보육교사들의 사기저하를 우려하여 관내 전 보육교직원에게 격려 서한문을 발송했다.
또한, 오는 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오후 7시~9시까지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시 관내 어린이집 종사자 966명을 대상으로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인 김경옥 강사를 초빙하여 '어린이집 종사자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