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오후 2시 용강동 소재 구.대덕정에서 사천시립궁도장 개장식을 가졌으며, 시립 궁도장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 날 개장식에는 송도근 시장과 여상규 국회의원, 김현철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오연이 경남도궁도협회장과 김미분 사천시궁도협회장 등 많은 궁도인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개장식과 편액 제막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시에서는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궁도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입장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생활체육활성화 및 체력증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료는 개인 1회 2시간 기준 1명당 1,000원이며, 65세 이상은 50%할인된다.
한편, 구.대덕정은 선구동 소재 망산공원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산책로와 연접하고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은 데다 경남도민체육대회 경기장 필요성이 함께 제기되어 지난 2013년 3월 약 2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의 위치인 용강동 354번지 13,949㎡의 부지에 513㎡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이전 신축한 뒤 이번 사천시립궁도장으로 다시 개장하게 되었다.
한편, 사천시립궁도장에는 직원 한명이 상주하면서 사천시가 직접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