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내맘같이'…따뜻한 사회공헌 펼치는 NH농협생명

2015-01-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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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지난해 진행한 AI 피해농가 지원 상생 마케팅.[사진=NH농협생명]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NH농협생명이 신규 브랜드 '내맘같이&'를 론칭하고 농촌 및 농업인,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의 '내맘같이&' 브랜드는 회사, 고객 그리고 사회가 선순환 구조를 이뤄 모두를 이롭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발성에 그치는 기부나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경영 전반에 걸친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나눔활동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다.
NH농협생명은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환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중 농촌순회 무료진료 활동은 1960년대부터 시작된 가장 대표적인 복지환원사업으로 도심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복지향상에 큰 힘을 주고 있다.

특히 2006년 12월부터는 서울대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종합의료기관이 없는 농촌지역을 돌며 저소득층 농업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의 소외 계층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매년 10회 이상 실시되고 있으며 매회 2박 3일 일정으로 평균 500명 이상에게 진료, 약 제조, 투약설명, 건강안내서비스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생명은 또 상생마케팅을 통해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위축된 농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상생마케팅이란 기업이 농산물에 광고를 하고, 그 광고 비용을 통해 농산물을 할인해 공급하는 전략이다. 농업인은 제값에 농산물을 팔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기업은 농산물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1석 3조의 착한 효과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NH농협생명은 2013년 11월 생산과잉으로 가격 폭락의 어려움을 겪은 감귤 농가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 2월에는 AI 피해 농가를 위해 닭·오리의 판촉 캠페인, 3~4월에는 양파 농가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NH농협생명은 올바른 금융교육을 위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전국 16개 시·군에서 초등학생 약 400명을 대상으로 이론학습과 팀웍 게임 등을 통해 경제·금융의 개념, 보험의 중요성과 상부상조 정신에 대해 교육했다. 작년 말에는 임직원 교사 40여명을 배출해,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점차 활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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