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드림스타트가 겨울방학을 맞은 사례관리 대상 가정의 초등 1~4학년 아동들을 위해 정서 발달, 창의성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우리 문화재 만들기 교실’을 드림스타트 당동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21일 시작된 문화재 만들기 교실은 내달 13일까지 매주 2회(수·금), 총 8회에 걸쳐 이소윤 조각가의 지도로 운영된다.
앞으로 이 교실에서는 창덕궁 인정전, 전통가옥 기와지붕의 잡상, 불국사 석가탑, 조선왕조 의궤 등도 공부하며 모형을 만드는 유익하고 즐거운 놀이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문화재 만들기 교실은 참여 아동들이 역사 지식을 배우는 것 외에도 자기표현능력 향상, 성취감 부여까지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호응도가 높으면 대상과 인원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