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용 신청을 받는 사회서비스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복지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어서 수요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고, 시가 바우처(쿠폰)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아동 정서발달지원 서비스, 아동 비전 형성 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노인 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등의 7개 사업을 시행하며 670명의 지원(이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중 아동 주의집중력향상 서비스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만 4세~12세 이하 아동에게 주판 및 암산 교육의 기회를 제공,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기한 내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해 2월 말까지 적합 여부를 판단,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120% 이하이며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한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아동·노인·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를 선택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사업은 맞춤형 복지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중요시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위해 사업의 양적·․질적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