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호실적·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공 [KDB대우증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KDB대우증권은 27일 에스원이 작년 4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보인데다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성공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정대로 연구원은 "에스원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679억원, 53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각각 34.2%, 85.8% 늘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 12.5% 늘어난 1조8698억원, 1939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대로 연구원은 "보안시스템 부문의 가입자 증가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며, 건물관리 부문의 편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며 "자회사 시큐아이와 함께 사물인터넷 사업에 IT관련 보안기술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에스원의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8000원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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