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청주 아파트 옥상 화재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0대 4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청주 상당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옥상에서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혐의가 입증되면 실화 등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10시40분께 발생한 이 화재는 소방서 추산 13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관련기사청주시, 2015년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확대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에서 불에 타다 남은 번개탄 및 불판 등을 찾아내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여 왔다. #경찰 #조사 #청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