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문매체 ‘ESPN FC’는 지난 13일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상 시상식 현장에 혼자 나타난 호날두를 집중 조명하며 샤크와의 결별설을 21일(한국시간) 제기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시상식에 샤크와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이에 호날두는 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5년 동안 샤크와 사귀었지만 이제 우리의 관계는 끝났다. 서로에게 최선의 결정을 했다. 이리나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2010년 아르마니 화보 촬영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한 호날두와 샤크는 2011년 약혼식을 올리는 등 전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5년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