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역버스 뒷문 폐쇄 및 좌석 추가 안전 문제 없어”

2015-01-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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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준 만족… 비상 시 출입문 기능 확보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뒷문을 폐쇄하고 좌석을 추가해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정부 해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광역버스 뒷문에 좌석을 추가하는 좌석 재배치에 대해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해 마련된 세부기준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안전기준인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버스 출입문이 하나여도 무방하다. 출입문이 하나인 고속버스가 예다. 또 광역버스의 좌석 재배치는 안전기준을 기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또 좌석 재배치로 뒷문이 완전히 폐쇄되는 것이 아니고 출입문이 바깥 쪽으로 접히도록 해 비상시 탈출에 문제가 없도록 출입문 기능을 확보하고 있다.

국토부는 안전성을 전제로 광역버스의 좌석을 추가할 경우 수도권 출퇴근 시 입석을 해소해 이용객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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