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2014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15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오는 21일 오전 10시 강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코자 2011년부터 매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사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총 40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테라클 △㈜이지트론 △커버글로벌(주) △엠아이큐브솔루션(주) △㈜유테크솔루션 △㈜도모건축 △㈜모비젠 △㈜비앤에이치코스메틱 △㈜예림씨엔피 △㈜와일리 △㈜써스포 △㈜상화기획 △㈜나우온플레이 △㈜티움솔루션즈 △㈜디지탈쉽으로, 이들 업체가 지난 1년간 고용 증가한 인원은 총 142명이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 수여와 함께, 인증기간인 2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기업 선정 시 우대 △청년인턴 참여기업 선정 시 우대 및 선발가능 인원 추가 지원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여기업 선정 시 우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보여 왔다. 구는 올해도‘Good Jobs, Happy Gangnam’의 모토 아래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행복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일자리 창출은 지역경제 성장의 밑거름”이라면서,“앞으로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