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 27회에서는 백만종(정보석)이 출장 간 틈을 타 박강태(한지상)를 불러 씨암탉을 대접하는 소금자(임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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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위 강태에게 씨암탉을 삶아주겠다고 약속한 금자는 만종이 집을 나서자마자 강태와 딸 백수련(김민서)를 초대했다.
하지만 식사를 막 시작하려는 순간 만종의 목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금자와 조방실(김영옥)은 거실로 뛰어 나갔고, 만종은 "갑자기 제주도에 돌풍이 분다고 비행기가 안 뜬다네요"라고 집으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맛있는 냄새를 맡은 만종은 배가 고프다며 부엌으로 들어가려 했고, 금자와 방실은 "손도 씻고, 발도 씻고, 옷도 갈아입으라"며 만종을 억지로 방에 들여보냈다.
만종이 방으로 들어가자, 방실은 부엌에 숨어있던 강태와 수련에게 "얼른 돌아가"라고 말했고, 특히 강태와 수련은 금자가 쥐여준 닭다리를 손에 들고 쫓겨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