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은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신승우) 19화에서는 박로사(김해숙)가 자신에게 쏠린 시선을 돌리기 위해 아이돌 프로포폴 사건을 터뜨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로사는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자신 소유의 백화점 모델 아이돌 파마(이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문제를 언론에 흘렸다. 이는 삽시간에 논란이 됐으나 파마의 열성팬이었던 YGN 윤류해(이유비) 덕분에 모든 계획은 허사가 됐다.
이 장면은 지난 11일 촬영된 것으로 이준은 날씨에도 야외 촬영을 감행하며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여느 주연 배우들과 다름없이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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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조수원 감독과의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준 이준 씨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준 씨가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열성적이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해줘 감동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