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2014년 동계 해외창의적체험활동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는 학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2014년 동계 해외창의적체험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캄보디아 도착 다음날인 5일 ~ 10일간 씨엠립에 소재한 다일공동체 및 CDO 고아원에 방문하여 캄보디아 아이들을 직접 만나서 아이들과 식사 나눔, 화장실 및 건물 주변 정화활동, 머리 감겨주기, 외벽 페인트 및 벽화 그리기, 그리고 학습과 놀이 함께하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인교육대학교,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2014년 동계 해외창의적체험활동 실시[사진제공=경인교대]

다일공동체는 최일도 목사가 설립한 봉사단체로 캄보디아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밥을 나눠주는‘밥퍼’운동을 처음 시작했으며, 캄보디아 씨엠립의 '다일공동체'에서는 300~400여명의 어린이에게 매일 밥이나 빵을 나눠주고 있다.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11~12일 이틀간 앙코르왓, 앙코르톰, 바이욘사원, 타프롬 등의 문화유적지 등을 돌아보고 또 톤레삽 호수 및 수상가옥촌 등을 방문하여 캄보디아인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진규(체육3) 학생은 이번 동계 체험활동을 통해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 감사드리며, 나눔으로써 마음이 더 풍족해 질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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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행 학생부처장은 "학생들이 이번 동계 해외 자원봉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문화를 이해하고 시각을 폭넓게 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