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마지막회에서는 문희만(최민수)의 비극적 최후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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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지막 공판에서 문희만은 아이를 죽이라고 지시하는 최광국(정찬)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기를 증거로 제출, 이 증거로 피고인 최광국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
문희만 역시 자신의 목숨이 위태롭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특히 문희만은 자신의 차 뒷자리에 최광국 수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가족에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라"고 전한 후 안경을 벗고 의자를 뒤로 젖히며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 문희만의 죽음이 그려진 것은 아니지만, 그의 죽음이 암시되면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