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성유리 이효리와 몇 년만에 통화, 머리채 잡았던 이진 “재결합 없어?”…성유리 이효리와 몇 년만에 통화, 머리채 잡았던 이진 “재결합 없어?”
Q. 어제 ‘힐링캠프’에서 성유리가 이효리와 통화 후 이진과 옥주현 등 핑클 멤버들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죠?
먼저 MC 김제동은 이효리에게 초대 전화를 걸었지만 이효리는 “왜 오빠의 초대로 가냐 가면 성유리의 초대로 가야지”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 말을 김제동으로 부터 전해들은 성유리는 용기를 내 방송 도중 이효리에게 몇 년 만에 전화통화를 시도했습니다.
이효리는 전화통화를 통해 성유리에게 “무한도전 토토가를 못 가 아쉬웠다. 애들한테 무심했다. 내가 전화해야 하는데 먼저 전화해줘서 고맙다”며 고마음 마음을 전했습니다.
성유리는 이효리와의 전화를 끊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으며 “이렇게 전화를 하면 될 걸 왜 안했나 모르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Q. 그동안 핑클 불화설에 대한 말들이 많았는데요? 소문들이 사실이 아닌 셈인가요?
- 이날 힐링캠프에서 성유리는 “각자 활동으로 뿔뿔이 흩어진 뒤 소원해진 친구 같은 사이”라며 불화설을 부인하는 말을 남겼습니다.
옥주현 역시 "이진과 성유리는 어떤 나라 가든 숙소와 가장 가까운 교회를 섭외한다“며 각기 다른 멤버들의 성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또 MC 이경규가 “이진과 이효리가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는 건 무슨 소문이냐”고 궁금해 했는데요.
과거 차량으로 이동 중 뒤에서 성유리에게 이진이 귓속말로 이효리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이진과 이효리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웠다고 알려졌습니다.
다음날 이진이 장문의 편지를 써서 울면서 사과했고 그 뒤로는 편해졌다고 하는데요.
말미에 옥주현과 이효리는 “넷이 모아주면 모이겠다. 같이 불러달라”며 재결합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진의 소속사 측은 "핑클 멤버들끼리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기획 없는 상황"이라고 재결합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