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석면노출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확대 실시

2015-01-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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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시는 3월부터 부산시 석면노출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대폭 확대·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억2000만 원을 투입해 총 24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과거 석면공장 14개 지역, 슬레이트 밀집지역 5개 지역 외에도 수리조선소를 포함해 검진대상지역을 대폭 확대했다.
과거 석면공장은 ▲사하구(한일화학·국제패킹·남경산업·산도브레이크·동기브레이크·한일석면·동명라이닝(주)·해성브레이크) ▲사상구(동양 S&G, 동양아스베스트(주), 동화산업) ▲연제구(제일화학) ▲기장군(아주화학기계공업사) ▲강서구(태화기계칼파씰) 등 총 14개 지역 반경 2Km이내 6개월 이상 거주자이다.

슬레이트 밀집지역은 남구 문현동 돌산마을, 동구 범일4동 안창마을, 범일5동 매축지마을, 서구 아미동2가 까치고개 일원, 사상구 학장동 새밭마을 일원 등 총 5개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이다.
수리 조선소는 영도구 삼화조선소, 진양조선소, 경인냉동, 경인(주), 우성터보엔지니어링 등 5개 지역으로 지난 2000년 이전 영도구 남항동, 동삼동, 봉래동, 영선동, 청학동 거주자가 해당된다.

검진방식은 해당 주민자치센터 등에 출장검진 의료진으로부터 혈액검사, X-선 촬영, CT촬영 등의 검사를 받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환경성 노출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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