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서,보이스피싱 국내 총책 등 8명 검거

2015-01-13 10:36
  • 글자크기 설정

조선족과 조직폭력배들이 보이스피싱 조직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정지용)는 13일 광주무등산파 행동대원과 인천 크라운파 추종세력 조직폭력배들이 조선족과 연계하여 운영한 보이스피싱 국내 총책 등 8명을 검거해 그중 6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이들은 지난2014년 11월 19일∽20일 이틀간 검찰청 직원을 사칭, ‘금융정보가 유출되어 안전계좌로 이체해야한다’고 거짓말 하여 피해자 5명을 상대로 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달아난 조선족에 대하여 계속 수사 중에 있으며, 인출된 현금이 조직폭력배들의 운영자금으로 흘러들어간 것인지 여부에 대하여 집중 수사 중에 있다.

한편 과거 보이스피싱은, 대포통장(현금카드)을 모집해 현금을 인출했지만 최근 금융기관에서 1일 이체한도가 제한되고, 본인 인증절차 등이 신설되어 현금 인출이 어렵게 되자 이제는 통장 명의자들로 하여금 직접 현금을 인출하게 하고, 현금을 인출할 때마다 2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