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서장 조종림)는 21일 A(29세)씨 등 5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달책 A씨(29세) 등은 지난 1월경부터 2월 20일까지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고 타인명의로 통장을 대리개설 한 후,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입금되면 인출금의 10%를 제외한 금액을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검거된 피의자들의 공범 및 피의자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중국 총책을 추적 중에 있으며, 국민생활 주변의 안전과 사회 구성원 간 신뢰를 저해하는 3대 반칙행위 사범에 대하여 집중 단속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