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 올 1월말까지 한 달 연장

2015-01-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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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201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이 당초 지난해 연말에서 오는 1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고 9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한국 여행, 스포츠 관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가 이달 말까지 카드금액을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또한 카드분실 등의 사유로 재발급을 원할 경우 재발급 마감기간도 연장됐다.
단위농협으로 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이 재발급을 받을 땐 온라인 신청(우편수령)만 가능하다.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시민은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즉시 재발급이 된다. 온라인 재발급 신청은 오는 16일, 주민센터 재발급은 30일까지다.

이외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 대해 특별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기간 보양온천 관광은 최대 50% 할인이 주어진다. 겨울 기차여행을 이용하면 최대 61%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 또는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3290-7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김혜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문화누리카드 사용기간 연장과 함께 특별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이용권 활용방안을 준비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수 기회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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