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7일(한국시간) 존스의 도핑 검사 결과 코카인 성분인 벤조일엑고닌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존스에게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존스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는 유지될 전망이다. 도핑 검사에서 나온 벤조일엑고닌은 네바다주 체육위원회가 지정한 금지 약물은 아니다.
존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약혼녀와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 형제들과 UFC, 스폰서, 팬들에게 내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사죄한다”면서 “치료 프로그램을 진지하게 이수하겠다”고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