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혼인신고를 한 부부가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조성,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본청 민원실에 마련된 포토존은 너비 1.5m, 높이 1.9m 규모로, 전통혼례 의상을 입은 신랑, 신부 캐릭터로 설치됐다. 이날 새해 첫 혼인신고를 마친 안모씨 부부는 포토존에서 촬영을 마친 뒤 "혼인신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 정말 혼인 인증을 한 기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