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허니버터칩 빼돌린 직원, 경찰에 수사 의뢰 검토"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빼돌린 직원, 경찰에 수사 의뢰 검토"[사진=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을 빼돌려 판매한 내부 직원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했다.

5일 YTN은 "해태제과 직원이 허니버터칩을 빼돌려 판매자에게 직접 팔았다"며 "판매자는 이를 인기가 덜한 다른 과자들과 끼워 팔거나 인터넷에 올려 판매하는 식으로 폭리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을 빼돌린 내부 직원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한 것이다. 

해태제과 허니버터침은 인기가 덜한 다른 과자에 끼워 팔거나 인터넷에서 직거래를 통해 4배 가까운 값으로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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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g짜리 16봉지 한 상자의 가격은 2만 4000원이지만 무려 4배에 달하는 9만원에 팔리고 있다.

한 판매자는 "허니버터칩 판매를 통해 월 1500만원을 벌었다" 며 "아침에 허니버터칩 판매 글을 인터넷에 올려놓으면 점심까지 무려 40명에게 전화가 왔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