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사업 눈길

2015-01-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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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서울역리가, 구연동화·마술수업·아바나타 장터 등 사례 발표

[최창식 중구청장]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시 신청사 8층에서 개최된 ‘2014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사례발표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 스스로 주도하는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코자 준비됐으며, 서울시 15개 공동체 주민 약 200여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였다.
중구에서 참가한 참여공동체는 LIG서울역리가와 남산센트럴자이 주민 20여명이며, LIG서울역리가 아파트 주민대표 문혜숙씨가 구연동화, 마술수업, 영어퍼포먼스 수업 등 공동체내 자녀양육 프로그램과 아나바다 장터 등 주민화합프로그램을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LIG서울역리가 아파트 어린이와 주부들이 우쿨렐레 연주와 합창공연을 펼쳤고, 남산센트럴자이 아파트 미취학 아동들이 만든 클레이 작품 전시회도 선보여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LIG서울역리가 아파트는 입주 3년차의 181세대 소규모 아파트로 그동안 주민간의 교류가 없어 아쉬움이 있던 차에 중구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사업에 공모하여 다양한 주민화합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 문씨는 “2014년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에 더욱 다양하고 내실있는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실시하여 주민 모두의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는 올해 3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구도서관, 미술심리치료, 자녀양육프로그램 등의 공동체활성화사업에 총 1670만원을 지원하였다.

중구는 내년에도 주민참여형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기위해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활성화사업을 공모하여 심사를 거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을 제출한 공동주택에는 커뮤니티 전문가가 단지내 특성에 맞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컨설팅하여 사업 내용이 발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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