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을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 국립대 전환 3년차인 2015년은 국립대학의 위상에 걸 맞는 교육의 공공성을 배려하는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도록 노력하자”며, 국립대 전환이후 추진해온 핵심 사업들을 궤도에 올리면서 내실을 기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3개 대학 특성화 사업(5년간 155억 투입)을 반드시 성공시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창조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중국학 특성화, 강의동 증축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 융합기술원 설립, 우수 교원 확충, 문화적 캠퍼스 조성 등의 과제를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년간 추진했지만 유보된 편제개편에 대해서는 “교내 주요 대의기구를 중심으로 구성원과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거쳐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법인 체제의 기틀은 민주성과 자율성의 원칙에 아래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