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논산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며 업무를 시작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시무식을 통해 “올 한해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시 역점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특히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 KTX훈련소역 신설 추진, 충청기호유교문화권 개발 등 역점 업무를 비롯해 복지, 문화, 교육 등 시정 전반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농·축산업의 경쟁력강화와 농어촌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 추진 및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산단조성은 물론 맞춤형 기업활동 지원으로 기업도시로서 기틀을 다지는 등 주요 역점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900여 공직자가 건강하고 가정이 따뜻할 때 효율적인 시정업무 추진이 가능하다”며 전 직원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신년인사에 이어 팝페라 소프라노 벨라 정 축가 이벤트를 마련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재경향우회 유길상 회장과 조남각 부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선정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전 실과소와 읍면동에 떡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