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사물인터넷 본격 추진…미래경쟁력 확보”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권 부회장은 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스마트헬스, 스마트홈 등 IoT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확충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 워치 ‘기어 S’, 모바일과 가전이 하나로 연결되는 스마트홈 등의 IoT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관련기사

• 권오현 "국힘 '원팀' 돼야 총선 이길 것...'윤한 갈등' 통해 해법 얻어"
•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유명희 前 통상본부장 서울대 이사로 선출

아울러 권 부회장은 “새로운 수요를 적극 창출해 B2B(기업 간 거래)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해 기기의 경쟁력을 높이는 콘텐츠와 서비스 등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생활가전, 프린팅솔루션, 네트워크 등 육성사업은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 창출을 실현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시작된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와 같은 창의적인 조직 문화도 삼성전자만의 DNA로 정착시키자”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