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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조여정이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출연을 놓고 긍정 검토 중이다.
조여정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아주경제에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방송이 내년 3월이라 아직 결정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우선 영화 ‘워킹걸’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떴다! 패밀리’ 후속작으로 3월 14일 방송 예정인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가 부하직원으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조여정은 사이코 변호사 고척희 역을 제안 받았다.
한편, ‘워킹걸’은 완벽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가 폐업 직전인 성인숍 CEO 난희(클라라) 때문에 회사에서 잘리고, 이후 성인숍을 키우기 위해 동업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코믹물이다. 김태우(강성 역), 김보연(윤여사 역), 라미란(순옥 역), 배성우(수범 역), 조재윤(조지호 역), 고경표(표경수 역) 등이 출연했다. 성(性)에 대한 편견을 거부하고, 이 시대 워킹맘들의 애환을 위트와 웃음으로 다뤘다. 러닝타임 111분으로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청소년은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