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신설법인수가 전년동월대비 6개월 연속 증가했다.
30일 중소기업청의 신설법인 세부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신설법인 수는 6647개였다. 전년 동월 대비 535개(8.8%) 증가한 수치다.
11월 신설법인의 경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475개, 22.2%)과 제조업(1382개, 20.8%)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는 도소매업(259개)과 부동산임대업(188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2559개, 38.5%)와 50대(1738개, 26.1%)가 설립을 이끌었다.
특히 전년동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한 가운데, 0~50대의 법인 신설이 가장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세종(113.3%), 제주(66.7%) 등 대부분 지역(13개)에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