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오정물류단지 물류용지 매각, 복합 물류센터 조성

2014-12-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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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천오정물류단지 물류용지 매각, 복합 물류센터 조성

부천오정물류단지 조감도.[이미지=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초대형 복합 물류센터가 조성된다.

29일 LH에 따르면 부천물류센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물류시설용지에 12만1659㎡ 부지를 매입했다. 매입금액은 1244억원이다.

이번에 매각된 물류시설용지는 물류터미널·집배송시설·창고시설 등 건축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물류센터 건립은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큰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부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외국자본 투자여서 의미가 크다”며 “부천오정물류단지가 중장기 대형 물류 핵심거점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LH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일원에 약 46만㎡ 규모로 조성 중인 미래형 물류단지다. 최첨단 물류시설과 대규모점포, 전문상가 등 상류시설과 판매시설, 중소유통센터 등이 입주하는 복합물류단지로 개발이 계획됐다.

인구밀도가 높고 수도권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국내 대기업 및 해외 물류부동산 투자기업으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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