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당뇨와 콜레스테롤, 다이어트에 좋은 타타리메밀의 효능이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타타리메밀은 쓴맛이 강해 쓴 메밀로도 불린다. 중국, 네팔 등 일교차가 심한 고산지대에서 자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루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 암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셀렌을 비롯한 단백질, 아미노산, 필수지방산, 칼륨, 마그네슘 등이 함유돼 있다.
실제로 타타리메밀은 혈압 강하 및 혈당 감소에 대한 실험을 통해 당뇨와 체중감소, 고혈압 억제에 효능이 있다고 입증된 바 있다.
타타리메밀에 대한 효능이 입소문을 통해 확산되면서 음식, 차, 베개 등에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방법은 물에 녹기 쉬운 타타리메밀의 성분을 ‘차(茶)’로 우려내 섭취하는 것이다.
타타리메밀차는 집에서 주전자에 넣어 끓이거나 티백 형태의 제품으로 쉽게 우려내 마실 수 있다.
티젠의 ‘구수한 맛이 좋은 메밀차’는 고산지대에서 자란 타타리메밀만을 100% 사용해 맛과 향이 부드럽고 구수하다.
또 웅진식품의 ‘몸 속까지 맑은 메밀차’와 동서식품의 ‘동서 메밀차’에도 타타리메밀이 함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