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세계적으로 리콜 사태를 초래한 일본의 에어백 업체 다카타가 24일 사장을 경질했다. 이날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테판 스토커 사장을 이사로 강등하고, 다카타 시게히사(高田重久) 회장이 사장을 겸임하도록 하는 인사를 결정했다. 또 다카타 회장이 월 급여 50%를 4개월간 반납키로 하는 등 임원 5명의 보수를 4개월간 20∼50% 반납하기로 했다. 앞서 다카타 에어백은 충격 시 팽창기가 폭발해 금속 파편이 튀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만 26만대의 자동차리콜이 결정됐고 전 세계적으로 리콜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국토부, '다카타 에어백' 차량 리콜 확대…11만대 단계적 리콜도요타·닛산, 650만대 리콜 결정…‘다카타 에어백’ 결함 파장 #다카타 #리콜 #에어백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