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은 2014년을 마무리하는 '제야콘서트'를 오는 31일 밤 10시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궁 앞 여민각에서 새해맞이 타종식과 연계하여 추진되는데,‘갑오년 개혁파티’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제야콘서트는 행궁광장을 화려한 음악과 빛의 향연으로 꾸며낼 계획이다.
이어 디제이 비트박스 비보이, 여성힙합 밴드가 함께하는 메인무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초대가수와 관객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90분 간 행궁광장을 달군다.
또한 행궁광장은 무지개빛으로 물들여진다. 공중과 바닥에서 펼쳐지는 조명쇼와 레이저 빛이 2014년의 마지막 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행사 후에는 여민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이어져, 화성행궁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올해 마지막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