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화권 가수이자 배우, 감독인 주걸륜(周杰倫·36)과 연인 쿤링(昆凌·22)이 내년 1월18일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린다.
주걸륜이 새 앨범 홍보차 방송에 출연해 청혼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상대방의 손에 약속의 징표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라고 답한 뒤 "정확한 결혼식 날짜는 내년 1월 18일"이라 밝혔다고 왕이위러(網易娛樂)이 23일 보도했다.
아울러 앞서 21일에 중국 동방위성TV의 중국판 '댄싱 위드 더 스타(与星共舞)'에 출연한 쿤링이 멋진 무대 후 주걸륜과의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결혼 후 바로 엄마가 되고 싶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쿤링은 "주시는대로 순리에 따르겠다" 답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주걸륜과 쿤링의 열애설은 지난 2011년에 처음 흘러나왔다. 1년 후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결국 내년 1월 결혼에 골인한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중화권 톱스타 주걸륜의 예비신부 쿤링은 호주인 아버지와 대만·한국 혼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