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하늘교육, 진학사 등 입시업체에 따르면 서울대 원서접수 22일 최종 원서접수 결과 3.93대 1로 전년 4.27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이 전년 3.23대1에서 올해 3.67대 1로 상승한 반면 자연계열은 전년 4.50대 1에서 올해 3.93대 1로 떨어졌다.
의예과는 전년 3.34대 1에서 4.00대 1로, 치대는 전년 5.50대 1에서 7.00대 1로 상승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3.67대 1, 자연계 3.93대 1로 각각 작년 3.41대 1, 4.43대 1보다 인문계는 상승했고 자연계는 하락했다.
예체능계는 6.21대 1로 지난해 9.74대 1보다 하락했다.
올해 최고 경쟁률은 자유전공학부로 1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23대 1을 기록했다.
인문계열 최고 경쟁률은 사회교육과 12명 모집에 77명 지원해 6.42대 1이었다.
자연계열 최고 경쟁률은 건축학과(건축학) 1명 모집에 11명 지원해 11대 1을 기록했다.
치의학과는 2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 3.12대 1, 사회과학계열 2.96대 1, 인문계열 3.52대 1, 의예과 4대 1, 수리과학부 3.71대 1, 기계항공공학부 3.31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주요대 인문계열 경쟁률이 올라가고 자연계열은 의치한의대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는 한편 타대학 의치한의대 경쟁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으로 주요대의 경우 인문, 자연계열 모두 전년에 비해 수험생간 점수편차가 줄어든 상황에서 하향 안정지원보다는 상향 소신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15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열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올해 의대 모집인원 증가에 따른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지원이 많았던 것 때문으로 분석되고 인문계열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은 올해 수능에서 변별력이 확보됨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