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측은 지난 17일 진행된 첫 촬영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장수원은 '미생' 첫 촬영 당시의 임시완을 그대로 모사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장수원은 품이 큰 아버지의 양복을 빌려 입은 채 첫 출근의 긴장된 표정을 그대로 표출하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을 그대로 흉내 냈다.
앞서 '미생물'은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장그래(임시완) 역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상식 차장(이성민)은 황현희, 안영이(강소라)는 장도연, 장백기(강하늘)는 황제성, 김동식 대리(김대명)는 이진호, 한석율(변요한)에는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돼 조합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미생물'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장그래가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1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