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지사 송년기자회견] 3+3 행복 삶터, 늘 새로운 충남’만든다

2014-12-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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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지사 민선6기 도정 방향 발표…3대 행복과제 제시 -

- 민선5기 행정·자치·3농 등 3대 혁신과제는 확대·발전키로 -

▲안희정충남도지사 송년 기자회견 모습[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민선6기 도정 핵심 방향으로 행복한 성장·행복할 권리·행복한 환경 등 ‘3대 행복과제’를 제시했다.

 안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도정 방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5기 행정혁신과 자치혁신, 3농혁신 등 3대 혁신을 통해 일군 변화를 기반으로 민선6기 4년 동안 도민 모두가 행복한, 늘 새로운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 지사는 민선6기 4년 동안 도가 풀어야할 과제로 ▲공정과 신뢰, 사회적 정의 확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사회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 대응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 주도 등을 내놨다.

 지향점은 ▲지속가능한 질적 발전과 공정, 정의, 민주적 가치 실현 ▲환황해권시대, 아시아 경제 중심 도약을 위한 서해안 비전 구현 ▲3대 혁신과제와 시대가 요구하는 3대 행복과제 역점 추진 등으로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세운 3대 행복과제는 ▲자영업에서 기업까지 ‘행복한 성장’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행복할 권리’ ▲도랑에서 서해까지 ‘행복한 환경’ 등이다.

 주요 사업은 ▲충남 경제발전 비전 수립 ▲주거·문화·의료·교육이 순환하는 상생산업단지 조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중소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과 자영업 및 서민 정책 지원 ▲해양 건도 충남의 항공·항만·교통·물류기반 구축 ▲첨단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주력 기반산업 혁신과 구조 고도화 ▲영상위원회 설치 및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서해안 스포츠· 레저산업 육성 및 관광휴양벨트 조성 ▲도서 종합개발 등이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도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 하는 내용의 행복한 권리는 도민 인권선언을 기초로 하며, 정책방향은 ▲공정과 신뢰, 인권과 정의의 가치를 높이는 도정 수행 ▲생명보호, 환경적·사회적 건전성 유지 ▲권리보장 관점의 복지정책 설계 ▲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확대 등으로 세웠다.

  주요 사업은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길·통근길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24시간 거점 어린이집 운영 ▲도민 인권보호 지평 확장 ▲사회적 약자, 여성·다문화가족 등 계층별 따뜻한 복지 추진 등이다.

  행복한 환경은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잘 가꾸고 보존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물려주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책 방향은 ▲자연환경, 정신문화를 도정 발전의 가장 큰 자산으로 관리 ▲환경과 문화, 경제, 복지 연동의 융복합 도정 지향 ▲물 통합관리, 연안·하구 생태복원 등 국가정책의 선도 모델 창출 등을, 주요 사업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통한 도민 물 복지 확대 ▲연안하구 생태 복원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추진 ▲호소·하천·금강호 수질개선, 금강하굿둑 구조개선 ▲문화향유권 보장 등을 내놨다.

 도는 이와 함께 민선5기를 관통하는 3대 혁신과제를 더욱 확대·발전시킨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행정혁신은 더 정교하게 다듬어 성과를 확산시킬 계획으로, 청렴도 향상과 공무원 역량교육, 평가제도화 및 인사 반영, 제로-100 프로젝트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민선5기 핵심 정책으로 농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정부정책 선도를 통해 농어민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준 3농혁신은 기본 이념과 정신 핵심가치를 확산한다.

 한편 도는 민선6기 공약으로 9대 분야 50개 공약, 152개 과제를 확정했다.

 확정 공약은 임기 내 실천 137개, 신규 66개, 자체 추진 110개, 예산 사업 131개 등으로, 총 소요 사업비는 14조 774억 원이다.

 분야별 핵심 공약은 ▲주거·문화·의료·교육·생산·일자리가 순환하는 ‘상생산업단지’ 추진 ▲농어업인 중심의 로컬푸드 생산-가공-체험-유통 연계 추진 ▲복지예산 확충 및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충남의 균형발전 추진 ▲응급의료 체계와 공공의료서비스 정비 ▲농어촌 지역 도시가스 공급 및 상·하수도 보급률 확대 ▲행정의 공정성·투명성·청렴성 제고를 통한 행정의 신뢰 회복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 및 일과 양·보육의 양립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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