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남동쪽 15km 해상 침수선박 무사히 구조

2014-12-18 13:2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마라도 남동쪽 15km해상에서 선박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제주해경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선박과 선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채광철)는 18일 새벽 3시 50분께 마라도 남동방 15km해상에서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는 선박 S호(29t, 한림 연승 10명)를 신속한 응급처치와 배수작업으로 구조, 현재 자력으로 화순항에 무사히 이동됐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지난달 23일 서귀포항에서 출항해 이동조업중 이날 새벽 1시 26분께 갑자기 기관실이 침수되고 전기가 끊기자 인근에 있던 H호(27t, 서귀포) 선장이 상황센터로 신고했다.

긴급 출동한 3000t급 경비함정은 이날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한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S호의 기관실 해수 파이프에 구멍 난 것을 발견하고는 배수작업과 동시에 응급처치를 실시해 큰 사고를 방지해 선장 김모씨(56)등 10명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