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는 11일 오전 11시 53분께 추자보건소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 항공단 헬기를 이용 긴급후송 했다.
이날 응급환자 박모씨(남. 41)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추자도내 식당에서 생선 자르는 기계를 사용 중 부주의로 왼손 약지가 절단됐다.
이에 해경은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향하던 중 기상악화로 오후 1시 5분께 제주공항에 착륙, 공항 소방대 엠블란스를 이용 제주시 한라병원에 안전하게 후송했다.
한편 제주해경본부는 올해 현재까지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 섬지방과 선박에서 101명의 응급환자를 긴급후송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