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정시모집>영산대학교

2014-12-18 10:01
  • 글자크기 설정

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전경 모습. [사진=영산대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영산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다’군 전형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영산대 정시... 각 군별 한 곳만 지원 가능"
"모든 전형·모집 단위...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해"
"예체능 계열 외 4개 영역... 표준점수 반영"
"글로벌 역량 갖춘... 강소기업 CEO형 인재 양성"

 

                                   장태선(사진) 영산대 입학처장. [사진=영산대 제공]


장태선 영산대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을 앞둔 18일 "영산대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강소기업 CEO형 인재와 전문변호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모든 전공교육을 산학일체형 교육체제로 바꾸는 것에 중점을 두고 달려왔다. 산학일체형 교육, 국제화 교육, 교양교육 등 교육과정 개편 등을 통해 그 토대를 마련해왔다"고 말했다.

장 처장은 "대학 특성화 사업(CK)에도 선정되는 등 최근 5년간 200억에 가까운 규모로 다양한 국책사업을 진행해왔다"면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도 3차년도 사업까지 꾸준히 선정됐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장 처장과 일문일답

-정시모집 특징 및 유의사항은

영산대는 전체 모집인원 1천673명(정원내 1천577명, 정원외 96명) 가운데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1천391명과 정원외 96명 등 총 1천48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때 미충원된 이월인원과 정시모집의 기본계획인원을 합한 270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각 군별로 한곳에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복수지원에 대한 유의사항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전형으로는 ‘다’군에서 실시하는 일반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이 있다. 이밖에 정원외 전형(농어촌전형, 특성화동일계전형, 이웃사랑전형)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이월인원이 발생하면 진행한다.
정시모집의 모든 전형과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방송연예학부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실내환경디자인학과에서 모집을 실시하며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를 각각 반영한다.

수능성적 반영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4개영역(국어,영어,수학,탐구)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4개영역 중 상위3개영역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특히 선택형 수능 A/B유형의 유형별 난이도에 따라 B형 응시에 따른 수능가산점이 부여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어 10%, 자유전공학부 및 예체능계열에서는 국어, 수학 각 10%가 가산된다.
이밖에 자연공학계열에서는 수학 10%가 가산된다. 가산점은 수험생이 취득한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부여하니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정시모집 기간은 19일부터 24일까지다.

-수시모집 결과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영산대는 정원내 기준으로 1천391명 모집에 8천484명이 지원해 6.1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외 모집에서도 96명 모집에 446명이 지원해 4.6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진=영산대 제공]


-우수 취업 프로그램(국제화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다

영산대는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로 약 70%(2009~2013, 건강보험 DB연계)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에 자체개발한 취업진로 프로그램, YCMP(Youngsan Career Map Program)의 역할이 크다. 이 프로그램은 고학년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일회적으로 지원하는 종전의 취업프로그램들과는 달리 단계별 진로․취업목표 설정, 목표지향적 성과관리에 의한 4년간의 1:1 지도교수 밀착지도, 다양한 경력개발, 성과관리와 경력개발과정 등 종합적으로 학생 개인에 대한 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영어체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내외 ‘몰입식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 학기동안 모든 과목(15학점)을 원어민 교수와 함께 영어로 수업하게 된다. 국외에서는 약 12주간 필리핀에서 현지학기제 형태로 운영된다. 방학 때는 ‘필리핀 영어캠프’와 ‘유럽배낭여행’도 지원하고 있다.
교내에 상설영어전용구역인 '글로벌 챌린지(GC) 존'을 마련해 전담 원어민교수 교수를 상주시켜 '원서 독서 그룹스터디', '영어퀴즈 골든벨', '1대 1 영어클리닉'과 같은 실용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현재의 산업인력 구조에서 대학이 공급하는 인재와 현장의 기대에는 서로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를 캡스톤 디자인이 주도하는 산학일체형 교육으로 극복하려 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바로 발휘할 수 있는 실무능력 중심의 산업특화교육과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경쟁력까지 겸비한 산업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강소기업의 CEO형 인재로 대표되며 이것이 영산대학교가 기르고자 하는 인재상이다.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에 어떤 평가를 받았나

영산대는 지난 2012년 교육부가 지정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됐다. 대학이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교육과 지원, 새로운 기술개발 등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링크사업에 영산대는 지난 1단계 기간(2012.3~2014.2월)에 70억 사업비로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1단계 사업 수행결과 우수대학으로 평가받아 2014년 2단계에도 계속사업 학교로 선정돼 향후 3년간 100억에서 150억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영산대 공과대학 그린자동차학과. [사진=영산대 제공]


-유망학과를 소개해 달라

영산대에서 눈여겨볼만한 유망학과로는 공과대학의 그린자동차학과가 있다. 미래 성장동력분야의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린자동차학과는 지역의 산업수요를 고려해 지난 2012년 개설됐다.
이 학과는 기계자동차산업의 메카인 울산에서 부산, 경남에 이르는 동남권 자동차 기계 산업단지 등과 긴밀한 산학협동 중심벨트를 형성하는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린자동차학과가 소재한 양산캠퍼스는 반경 20km이내에는 14개 산업단지, 2천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있다. 영산대가 산학협력을 체결한 750개의 가족회사 역시 영산대의 탄탄한 산학협력 기반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주문식 교육, 현장 맞춤식 교육, 산학연 연계중심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영산대 그린자동차학과가 갖추고 있는 강점이라 할 수 있다.
그린자동차학과는 기존의 자동차공학에서 진화한 미래형 자동차인 소위 ‘그린카’와 ‘스마트카’ 개발을 위해 첨단IT 기술을 융합한 교육시스템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