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는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 한공주는 17살의 평범한 소녀 한공주의 이야기이다. 음악을 좋아했던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전학을 가게 된다.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에서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들에게 시달리며 살아가는 여고생 한공주 역을 맡았다.
영화 한공주는 천우희 외에 정인선과 김소영이 주연으로 출연하다.
천우희는 첫 주연작 '한공주'로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2014 여성영화인축제 연기상에 이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