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의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승용 차장은 “팀 혹은 단체 후원을 통해 그들이 갖는 리더십을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가져올 수 있으며 브랜드와 제품이 자연스럽게 노출이 가능하다는데 스폰서십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리그는 유형의 제품이 아닌 무형인 스포츠(경기, 추억, 스토리)를 판매하기 때문에 마케팅이 어려움이 따른다고 전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명확한 타겟 설정이 요구되며 리그 차원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스토리텔링과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팀장은 본인이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사례를 통한 K리그 발전 방안에 대하여 설명했다. 유명인을 통한 홍보활동, 팬 친화활동, 대중의 접근을 높이는 홍보, 이벤트의 업그레이드 등 각각 주제에 맞는 사례와 이를 K리그에 접목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팬을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서려는 노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기획과 마케팅이 마련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축구연맹의 조연상 팀장은 ‘핵심인재’가 되는 실천전략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핵심인재가 되기 위한 9가지 실천전략을 설명하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 또한 “아카데미에서 보고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산업에 이바지하는 핵심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강생을 응원했다.
연맹은 스포츠 행정과 K리그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축구산업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스포츠 및 축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꾸려 지난해 축구산업아카데미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실제로 축구산업 아카데미 1기 수료생 중 약 45퍼센트가 연맹 및 K리그 각 구단에 취업했다.